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여전히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아울러 국내 소비자 중 열에 아홉은 아직도 정부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의 차이점을 구별하지 못하고 혼용하거나 헷갈려 하고 있다. ◇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 반드시 확인해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난해 생산액은 1조3682억원으로 2010년 생산액보다 28.2% 증가했으며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GAP인증 인삼을 저온진공건조기술 방식으로 만든 분말 타입의 홍삼 제품‘셰프의 홍삼(30g*2개, 7만원)’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셰프의 홍삼은 엄격하게 관리된 우수농산물관리인증(이하, GAP인증)과 풀무원식품안전센터의 2단계 점검을 통해 선별된 안전한 인삼만으로 만든 홍삼이다. 또한 기존의 열풍건조(고온바람) 방식 대신 진공상태에서 저온으로 서서히 건조하는 방법인 저온진공건조기술로 만들어 맛과 향이 좋다.
추석선물로 인삼공사의 ’정관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GC인삼공사(대표이사 방형봉)는 ’정관장 한가위 할인혜택’ 프로모션이 시작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매출이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107억원)에 비해 36% 증가한 수치로 KGC인삼공사는 "이 같은 추세라면 전년도 추석 프로모션 매출 1268억원을 넘어설 것 같다"고 전망했다.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엽산과 철분, 비타민 D 등 임산부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종합영양제 `고운자임맘 정`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1일 1정 복용으로 임산부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으며, 제형이 작아 목 넘김이 쉽고, 필름코팅정으로 냄새를 최소화 해 민감한 임산부도 복용하기 편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비타민하우스는 최근 자사몰에 CJ제일제당 브랜드관을 공식 론칭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먼저 CJ제일제당 입점 기념으로 CJ제일제당 브랜드관 론칭 할인 특가전을 준비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비타민하우스와 CJ제일제당의 론칭 할인 특가전은 지난 9월 7일부터 비타민하우스 쇼핑몰 내 CJ제일제당 브랜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LG생명과학 건강기능식품 ’리튠’. LG생명과학이 이달 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튠’을 론칭하면서 ’리튠 멀티비타민&미네랄’ ’리튠 프로 오메가 3’등을 출시했다. 리튠은 영어 ’re(다시)’와 ’tune(조율하다)’의 합성어로 현대인의 무너진 건강 밸런스를 회복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일·채소 추출 비타민 인기. 천연원료 비타민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유기농산물에서 영양소를 추출한 비타민제가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웰빙 열풍과 맞물려 부모나 친지, 직장 상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추석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업체들은 무겁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건강 선물세트뿐 아니라 저렴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제품들을 새로 선보이면서 고객층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상의 건강기능사업부인 대상웰라이프는 ‘클로렐라’와 ‘홍삼’ 선물세트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