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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보도자료] 15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1.8조원, 지난 해 대비 12% 증가

  • 등록일 : 2016-08-12
  • 조회 : 996

 

15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1.8조원,

지난 해 대비 12% 증가

- 면역기능 개선 제품, 비타민 제품 성장세

 

지난해 가짜 백수오 파동에도 불구하고 건강기능식품 생산이 전년보다 1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5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총 1조8천230억원으로 2014년의 1조6천310억보다 11.8%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생산액에 수입액을 더하고 수출액을 뺀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총 2조3천291억원으로 전년(2조52억원)보다 16.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홍삼제품의 생산실적이 6천943억원에 달해 전체의 38.1%를 차지했으며 개별인정형 제품(3천195억원), 비타민·무기질 제품(2천79억원), 프로바이오틱스(1천579억원), 밀크씨슬추출물(705억원) 순이었다.

 

식약처는 지난해 백수오 파동이 면역기능개선 제품과 비타민·무기질 제품의 생산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면역기능개선 제품인 홍삼의 경우 2011년 이후 생산실적이 감소추세였지만 지난해 생산량은 전년(6천330억원)보다 9.7% 증가했다.

 

비타민·무기질 제품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014년 1천415억원에서 2015년 2천79억원으로 47% 증가했다.

 

비타민·무기질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는 건강기능식품 수입 현황에서도 뚜렷했는데 지난해 해당 제품 수입액은 2천791억원으로 전년도 수입액인 1천945억원보다 43.5% 증가했다. 이는 전체 건강기능식품 수입액 중 46.8%를 차지한다.

 

당귀혼합추출물,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 등 고시된 품목 이외에 안전성, 기능성을 개별로 인정받은 원료로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인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은 2011년 이후 매년 20∼30%씩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작년에는 전년(3천177억원)보다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백수오등복합추출물의 생산실적이 2014년 1천193억원에서 380억원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생산업체별로는 한국인삼공사(5천229억원)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해서 생산실적 1위를 유지했으며 한국야쿠르트(871억원), 고려은단(862억원), 주식회사 노바렉스(805억원), 콜마비앤에이치[200130](주)선바이오텍사업부문(793억원) 순이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수는 487곳으로 전년(460곳) 대비 6% 증가하였고, 이 중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지정업체는 2014년 208곳에서 2015년 216곳으로 늘었다.

 

식약처는 "소득 증가에 따른 건강중시형 소비 증가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기능성 평가 체계 개선, 기능성 원료 개발 기술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별첨 - 1. 건강기능식품정책과 8.11 보도자료(한글)  

              2건강기능식품정책과 8.11 보도자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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