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뉴스와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현장 기술상담 사업’을 7월 3일부터 서울 등 6개 권역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 기술상담 사업은 업체가 연구·개발 중인 기능성 식품 소재의 제조기준, 규격, 안전성, 기능성 내용 등 기술 수준을 분석하여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40개 업체의 60개 기능성 식품 소재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신청한 소재의 기능성 내용은 체지방 감소(9개), 혈당 조절(8개), 간 건강(6건) 등이다.
이번 사업은 2009년에 시작되어 2013년까지 총 375건의 기능성 식품 소재에 대해 기술상담을 실시하고, 그 중 총 8건의 원료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식약처는 이번 ’건강기능식품 현장 기술상담’을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을 활성화하고, 이들의 조기 시장진입을 지원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식품소재 개발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이다. 충북 청원군 오송읍에 본부가 있다.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면서 국무총리 산하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정승 전 농림수산부 차관이 2013년부터 초대 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