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체중조절 건강기능식품 ‘LOOK(룩)’ 발매 앞두고 지난달 19일까지 8주간 진행된 집단 다이어트 체험단 결과치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체험단은 야쿠르트아줌마와 직원 160명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총 385.06kg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 평균치로는 2.41kg을 감량한 셈으로 LOOK의 발매를 앞두고 영업현장 종사원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입소문을 만들기 위해서 계획됐다고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전했다.
국내 제약업계가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 의료기기 등 새로운 영역에 대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또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라인업을 강화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 제약기업들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일괄 약가인하를 극복하려는 양상이다. △외자사 제품 도입 △제품군(라인업) 확대 △비급여(건식 화장품 등) 영역 영업 등이 그것이다.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노출을 걱정하는 사람을 위해 다양한 기능의 다이어트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최근 출시된 다이어트 제품들은 체지방 감소와 체내 에너지 생성, 배변 활동을 돕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고려은단은 다이어트용 건강기능식품 ’씨크리스 핑크슬림’을 선보였다.
한미약품의 건강기능식품 글루코정(사진)은 입안에서 녹여 먹는 구강붕해정 형태로 개발돼 노년층과 성장기 어린이들이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한미약품은 글루코정은 기존 저혈당 환자들이 신속한 혈당 보충을 위해 섭취한 초콜릿이나 사탕류보다 혈당 개선효과가 빠르면서도 비만의 염려가 없다고 6일 밝혔다.
고령화와 자기 건강관리(Self-Health Care)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2011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총 생산액은 1조3682억원으로 2010년 (1조671억원) 대비 28.2%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의 ’전립소’가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스킨십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화제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이벤트, 프로모션 등의 참여가 활발하지 않은 중·노년층에 먼저 다가가 잠재 고객 확보에 나선 것. CJ제일제당은 중·노년층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5년째 ’노인장수축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아직 초복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로 낮에는 덥고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긴 옷을 입자니 더워 간편한 여름 옷을 꺼내 입거나 사무실에서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이미 냉방기기를 가동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안과 밖의 기온과 습도차이로 인해 때아닌 여름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린이 홍삼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성인용을 중심으로 정관장이 독주하고 있는 홍삼 시장에 후발 업체들이 잇따라 다양한 종류의 어린이 제품들을 내놓으면서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쓴 맛을 최소화하는 것은 기본이고 경쟁적으로 인기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에 넣어 친근한 이미지 만들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인삼이 암 환자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밝힌 340명의 암 치료중이거나 암 치료를 받은 후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미국 및 캐나다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미국삼(Panax quinquefolius L.)이 피로감을 가진 암 환자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