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약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정부의 약가 일괄인하 정책으로 국내 제약사의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는 등 경영악화에 시달렸다. 반면 다국적제약사들은 갈수록 국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국내사들의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 여기에 국내사가 주도했던 제네릭(복제약) 시장도 다국적사의 거센 도전에 직면한 상태다.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진 셈이다.
12월 초부터 불어오는 매서운 칼바람으로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었다. 올 겨울은 20년 만에 가장 혹독한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도 속속 나오기 시작했다. 날씨가 추워진만큼 겨울나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방한용품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면역력이 유난히 낮아지는 겨울 건강을 지키는 방법 역시 주목 받고 있다. 겨울철 건강 지키기의 첫걸음은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생활패턴의 서구화에 의해 한국인의 사망원인도 바뀌고 있다. 1970년 80년대는 순환기계의 문제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으나 1990년대 이후 암 사망률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비해 뇌혈관질환이나 심장질환(통칭 혈관질환)은 병의 위험성에 비해 낮은 인지도 및 초기 대응 미흡으로 인하여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혈관질환은 뇌와 관련한 뇌출혈, 뇌 경색, 뇌졸증, 혈관성 치매, 말초신경과 관련한 손발 차고 저림, 간헐성파행, 발기부전 등의 질환이 있다.
홍삼의 효능 발견은 끝이 없는가. 최근에만 해도 에이즈 환자가 홍삼을 먹고 오랫동안 생존한 사례가 보고됐는가 하면 탈모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논문도 발표됐다. 과연 신비의 영약답다. 홍삼 판매 확대에 큰 힘이 될 소식이다. 홍삼의 에이즈 발병 억제효과는 이미 여러 차례 논문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 3명이 치료제를 전혀 복용하지 않고 고려홍삼만 먹었는데도 20~25년째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내용이다.
유한양행의 ’메가트루정’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고함량 비타민으로 인기가 높다. 메가트루는 고함량 비타민B군에다 현대인에게 필요한 항산화 성분과 최근 한국인에게 부족하다고 알려진 비타민D를 보강한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이기 때문이다. 주성분인 비타민B군(벤포티아민 등 10종)은 피로해소와 활력보강은 물론 항스트레스 작용과 두뇌 에너지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비타민으로도 불린다.
조아제약이 가족 구성원별 맞춤형 선택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헬씨아메리카’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이 시리즈는 ’코엔자임 Q10’, ’쏘팔메토 플러스’, ’비타민C 600mg 츄어블’, ’비타민D3 600 IU’ 등 모두 4종으로 구성됐습니다.
고위도 지방인 북유럽 사람들은 일광욕을 즐긴다. 낮 길이가 짧아 빛을 좀더 쬐기 위해서다. 그 햇빛은 신진대사와 살균 등을 돕는다. 빛·물·이산화탄소로 광합성을 하는 식물에도 빛은 절대적인 생명자원이다. 햇빛의 존재감은 필설로 다할 수 없다. 45억년 전 지구가 탄생한 이래 태양광은 지구 생명의 근원이 되었다. 물과 공기도 햇빛에 의해 분해되고 순환되며 정화된다. 햇빛이 없으면 지구는 돌덩어리에 불과하다.
약 15,000명의 남성 의사들이 포함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종합비타민을 장기간 매일 복용한 남성들은 암 발생률이 약간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종합비타민은 가장 흔하게 복용하는 보충제로 미국에서는 성인의 3분의 1이 매일 복용하고 있다. 매일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이유는 영양분 결핍을 막기 위해서이다. 종합비타민 속에 들어있는 필수적인 비타민과 미네랄은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는 것과 같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반영할 수도 있다.